숙취해소법 / 술 빨리 깨는 방법 / 숙취 음료 및 음식

 숙취해소법, 술 빨리 깨는 방법, 숙취 음료 및 음식 등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알콜이 분해되면서 독성 물질이 만들어집니다. 이 때문에 술을 마시면 두통, 구토, 설사, 피로, 안면 홍조 등이 유발되고 고혈압, 식도암, 대장암 등의 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도 합니다.

 

숙취해소법 썸네일

 

 과음이 몸에 좋지 않은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술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술을 마셨을 때 숙취가 발생하는 원인과 숙취해소를 하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포스트의 내용은 제가 공부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구체적인 건강 상담은 주치의나 약사를 통해 받으시기 바랍니다.

 

 

 

◆ 술이 몸에 해로운 이유

 - 술에 들어있는 알콜은 우리 몸에서 두 가지 단계를 거쳐서 분해됩니다. 첫 번째 단계는 간에서 알콜분해효소(ADH)에 의해 알콜이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됩니다. 두 번째 단계는 알데히드 분해효소(ALDH)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가 아세트산으로 분해됩니다.

 

 - 알콜이 아세트산으로 분해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아세트알데히드가 숙취의 핵심 원인입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발암물질일 뿐만 아니라 두통, 피로, 전신통증, 메스꺼움, 구토, 안면홍조 등을 유발합니다.

 

 - 또한 아세트알데히드는 혈관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효소가 적은 사람들은 아세트알데히드가 아세트산으로 분해되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얼굴일 빨개지는 것입니다.

 

 - 따라서 술을 마시면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은 알데히드 분해효소가 적은 것입니다. 술을 마시고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 등의 심혈관질환과 대장암, 방광암, 식도암 등의 암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 술은 1급 발암물질이므로 과음을 피해야 합니다. 특히 술을 마시고 얼굴이 빨개지는 분들은 더욱 절주 하셔야 합니다.

 

 

 

◆ 술을 마시면 부족해지는 것

 - 술을 마시면 이뇨작용으로 인해 우리 몸에는 수분, 전해질, 미네랄 등이 부족해집니다. 또한 혈당이 떨어지기 때문에 적당량의 탄수화물과 필수 아미노산이 필요합니다.

 

 - 술은 마시면 체내에 알콜과 수분이 섞여서 들어옵니다. 술을 많이 마셔서 몸에 수분이 많아지면 혈액의 양이 증가합니다. 우리 몸은 수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항이뇨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합니다. 항이뇨호르몬은 이뇨작용을 억제하는 호르몬입니다. 따라서 이뇨작용이 더 활발하게 일어납니다.

 

 - 알콜 역시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술을 마시게 되면 이뇨작용이 활발하여 소변을 많이 보게 됩니다. 이때 몸속의 전해질과 미네랄이 많이 배출됩니다. 술을 먹으면 구토와 설사를 하기도 하는데, 이 과정에서도 전해질과 미네랄이 많이 배출됩니다.

 

 - 술을 마시면 포도당을 생성하는 데 사용되는 효소가 알콜을 분해하는데 많이 사용됩니다. 이에 따라 포도당 생성이 원활하지 못하여 혈당이 떨어집니다. 당뇨병 환자들은 술에 의한 저혈당을 조심해야 합니다. 혈당이 떨어지기 때문에 적절한 양의 탄수화물과 필수 아미노산을 섭취해야 합니다.

 

 

 

◆ 숙취해소법 / 술 빨리 깨는 방법

 - 술을 빨리 깨기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 우리 몸에 부족한 것들을 채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미네랄이 풍부한 생수 마시기

 - 술을 마시면 몸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수분과 미네랄입니다. 따라서 미네랄이 풍부한 생수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숙취해소에 가장 도움이 됩니다.

 

2) 녹차 마시기

 - 녹차의 폴리페놀과 카테킨 성분은 알콜 분해효소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녹차는 비타민C를 포함하고 있어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줍니다.

 

 - 녹차의 카페인은 커피보다 몸에 덜 흡수됩니다. 하지만 소량의 카페인도 이뇨작용을 촉진하기 때문에 숙취해소를 위해 너무 많은 녹차를 마시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3) 담백한 생선찌개로 해장하기

 - 명태, 대구, 복 등의 흰살생선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합니다. 콩나물, 무, 미나리 등의 채소들도 숙취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미나리의 퍼시카린 성분은 알콜해독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해장음식으로는 흰살생선을 이용하여 담백하게 끓인 맑은 해장국이 좋습니다.

 

 - 해장음식으로 많이들 찾는 얼큰한 국물이나 기름진 음식은 위에 자극을 주고 속을 더부룩하게 만듭니다. 또한 고칼로리 음식일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해장음식으로 라면, 김치찌개, 피자, 햄버거 등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술 먹고 피해야 할 행동

 - 술을 먹고 나면 우리 몸은 알콜을 해독하기 위해 비상체제로 돌입합니다. 이때 피해야 할 행동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커피 마시기

 - 해장을 위해 커피를 마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카페인이 이뇨작용을 하여 몸에 남아있는 알콜을 빨리 배출해줄 것 같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미 몸에는 수분이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 방법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또한 추가적으로 미네랄과 전해질이 배출되기 때문에 신체 불균형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2) 격한 운동하기

 - 술을 마신 다음날 칼로리를 소모하기 위해 격한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술을 마시고 난 다음날, 우리 몸은 알콜을 분해하고 독소를 배출하기 위해 집중하게 됩니다. 이때 운동을 과하게 하면 에너지가 분산되어 숙취해소에 방해가 됩니다. 술을 마신 다음 날에는 푹 쉬는 것이 좋습니다.

 

3) 사우나에서 땀 빼기

 - 숙취해소를 위해 사우나에서 땀을 빼는 분들도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술을 먹고 나면 체내 수분이 많이 부족하게 됩니다. 땀으로 수분과 함께 각종 미네랄과 전해질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을 마시고 나면 여러 가지 미네랄 중에서 마그네슘이 많이 손실됩니다. 마그네슘은 우리 몸에 필수적인 미네랄로서 많은 역할을 합니다. 아래의 링크에 마그네슘의 효능과 각종 관련 정보들을 정리해두었습니다.

마그네슘의 효능 / 부족 증상 / 부작용 / 영양제 / 하루 권장량

 

 갱년기는 남녀를 불문하고 인간이 노화함에 따라 겪게 됩니다. 갱년기에는 성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어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게 됩니다. 아래의 링크에 갱년기의 증상 및 원인과 극복 방법을 정리해두겠습니다.

갱년기 증상 및 극복방법 / 여성과 남성의 갱년기 원인, 질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