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성 지방간, 간염, 간경화증은 대표적인 알코올성 간질환입니다. 초기 알코올성 간질환은 별다른 증상이 없습니다. 따라서 건강검진 혈액검사를 통한 간수치 분석으로 지방간 등의 간질환을 예방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간수치는 AST, ALT, 감마지티피 등이 있습니다.
포스트의 내용은 일반적인 건강 상식을 전달합니다. 구체적인 건강 상담은 주치의를 통해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알콜성 간질환이란?
알콜성 간질환이란 과다한 음주로 발생하는 간질환을 뜻합니다. 대표적인 알콜성 간질환에는 알콜성 지방간, 간염, 간경변 등이 있습니다.
간은 인체의 장기 중에서 유일하게 재생이 가능한 장기입니다. 하지만 술을 자주 마시게 되면 손상된 간세포가 재생될 시간이 부족하여 알콜성 간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알콜성 간질환 3가지
알콜성 지방간
알콜성 지방간은 간에 비정상적으로 지방이 많이 쌓여있는 상태입니다. 알콜성 지방간은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습니다. 간혹 오른쪽 상복부에 경미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콜성 지방간은 금주만 해도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하지만 알콜성 지방간은 모든 간질환의 시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지방간이 생겼다면 절주 및 금주를 하셔야 합니다.
알콜성 간염
알콜성 간염은 지방간과 달리 간세포가 파괴되고 염증 반응을 동반한 상태입니다. 알콜성 간염 역시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우에 따라 피로감, 발열, 오심과 구토, 식욕 부진, 황달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일부 환자들은 복막에 물이 차는 증상(복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알콜성 간염도 금주만 해도 회복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알콜성 간염이 중증이라면 급성 간부전으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알콜성 간염에 걸린 채로 지속적인 음주를 한다면 알콜성 간경변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알콜성 간경변증
간경변증은 간 조직이 재생결절 등의 섬유화 조직으로 바뀌어 간 기능이 저하되는 상태입니다. 간경변증은 피부의 붉은 반점, 손바닥 홍조, 복수, 황달, 혈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알콜성 간경변증은 간의 염증 상태가 지속되어 간이 딱딱하게 변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금주를 하여도 간 조직이 완전히 회복되지 못합니다. 따라서 간경변증의 치료는 간의 섬유화와 기능 저하를 늦추는 것입니다.
알콜성 간질환 검진 결과 항목
알콜성 간질환을 검사할 수 있는 혈액 검사 수치를 간수치라고 부릅니다. 대표적인 간수치에는 AST, ALT, 감마지티피가 있습니다.
1. AST(SGOT, 혈청 지오티) / ALT(GPT, 혈청 지티피)
AST와 ALT는 간세포에 존재하는 효소입니다. AST와 ALT 모두 정상 수치는 40 IU/L 이하입니다.
AST는 간을 비롯하여 심장, 신장, 뇌, 근육 속에 존재합니다. 반면 ALT는 주로 간세포에 존재합니다.
지방간, 간염, 간경변증 등의 간질환이 생기면 간세포가 파괴됩니다. 간세포가 파괴되면 간세포 속에 존재하던 AST와 ALT가 혈액으로 흘러나옵니다. 이에 따라 혈액 속의 AST와 ALT 농도가 높으면 간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AST는 간뿐만 아니라 근육에도 존재합니다. 고강도의 운동을 하면 근육 세포가 파괴되면서 근육 세포 속의 AST가 혈액으로 배출될 수 있습니다. 이후 일정 시간 회복 시간을 거치면 AST 수치는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따라서 AST 수치만 높게 측정되었다면 고강도 운동을 하였는지 체크해봐야 합니다.
2. 감마지티피(ϒ-GTP)
감마지티피 역시 간세포에 존재하는 효소입니다. 감마지피티의 정상 수치는 남성의 경우 11~63 IU/L, 여성의 경우 8~35 IU/L입니다.
감마지티피는 아미노산을 세포 내로 운송하는 역할을 합니다. 알코올이나 약물로 인해 간 기능에 장애가 생긴다면 감마지티피가 정상보다 많이 생성되게 됩니다. 따라서 감마지티피 수치가 높게 나온다면 간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감마지티피 수치는 음주를 하면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검진 전에 음주를 했다면, 일주일 가량 금주를 한 후에 다시 검사를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감마지티피는 비만, 신부전증, 췌장염, 당뇨병 등의 이유로도 높은 수치가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감마지티피 수치가 높게 나온다면 의사와 상담할 것을 권장드립니다.
알콜성 간질환 예방법
알콜성 간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은 금주 및 절주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을 하면서 술을 아예 안 먹는 것은 힘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음주의 횟수와 1회 음주 시에 섭취 알콜량을 줄여야 합니다.
1회 음주 시 섭취 알콜량 조절
건장한 성인 남성의 경우, 간에 큰 무리를 주지 않는 알코올 용량은 20g입니다. 알코올 20g은 소주 2~3잔, 맥주 3잔(600 cc), 와인은 2잔(200 cc) 정도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1회 음주 시에 60g 이상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것은 고위험 음주로 정의됩니다. 따라서 1회 음주 시에 소주 6~9잔(약 1병), 맥주 9잔(1800 cc) 이상을 마신다면 고위험 음주를 하는 것입니다.
음주 횟수 조절
음주를 하면 간에서 알코올 대사를 하기 위해 많은 일을 합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간 독성 물질로 인해 간이 손상됩니다. 따라서 음주를 하고 나면 간이 회복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음주를 하셨다면 적어도 하루에서 이틀은 금주를 하셔야 합니다.
특히,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들은 술을 더욱 피해야 합니다. 술로 인해 쉽게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효소가 적거나 기능이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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